서울 중구는 오는 9일 오후 신당중앙교회에서 신당10구역(신당동 236-100번지 일대)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합설립 창립총회를 연다.
이날 조합장 등 임원과 대의원 선출⋅조합정관⋅각종 규정⋅예산 등 9개 안건이 처리된다. 구는 창립총회 이후 조합설립 인가를 신청해오면 연내 인가하기로 했다.
내년엔 중림동 398번지 일대 재개발구역 공공지원을 한다.
신당10구역은 관내 정비사업 중 처음으로 공공지원이 이뤄진 사업지다.
구는 “서울시 신속통합기획과 조합직접설립 제도 도입으로 사업 기간이 3년가량 단축됐다”라며 “서울 신속통합기획 정비구역 중 공공지원으로 주택재개발조합이 설립되는 첫 사례”라고 설명했다.
신당10구역은 6만3893㎡ 규모다. 이곳엔 1423가구가 입주할 35층 공동주택과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