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시는 6일 파주읍 봉암리 ‘환경순환센터 현대화사업’ 부지에서 착공식을 갖고 기초시설 공사에 들어갔다(사진).
착공식에는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윤후덕·박정 국회의원, 이성철 파주시의회 의장과 시도의원, 지역 기관 및 단체장, 주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공사는 기존의 노후화된 시설을 철거하고 하루 처리용량 160톤 규모의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공사가 완료되면 파주시는 하루에 가축분뇨 90톤과 음식물류폐기물 70톤을 처리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추게 되며, 악취민원 해소와 유기성 폐자원의 에너지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일 시장은 “환경순환센터 현대화사업은 환경과 공존하며 발전하는 ‘녹색성장’의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탄소중립 시대에 걸맞은 환경기초시설 건립을 목표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파주=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