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젤리·초콜릿 제조 전문기업 데코리아제과(주)의 야심작, 왕을 위한 디저트 ‘끄레델리’가 업계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왕관 모양의 디자인을 모티브로 현미와 천일염, 초콜릿, 이 세 가지 원료 외에는 그 어떤 것도 허락하지 않은 엄선된 디저트 끄레델리는 지난달 27일부터 와디즈에서 최초로 펀딩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찾아보기 힘든 최고급 재료와 엄격한 공정을 거쳐 고품격 디저트를 완성한 끄레델리는 출시와 함께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며 단번에 2000% 이상의 펀딩을 끌어내는데 성공했다. 와디즈를 통해 끄레델리를 접한 서포터들은 ‘연말 선물용이나 크리스마스 파티에 내놓기 좋은 고급스러운 디저트’라는 평들을 내놓고 있다.
끄레델리는 롤리팝 ‘젤로미’의 성공을 일군 데코리아제과가 그동안 쌓아온 제품 노하우를 집약해 만든 신제품이다. 내수시장 뿐만 아니라 미국과 프랑스, 이탈리아, 스위스, 독일 등 유럽시장과 홍콩, 일본, 중국, 싱가포르 등 아시아 시장까지 전 세계 26개국에 진출해 있는 데코리아제과는 품질에 대한 뚝심 하나로 성장해온 강소기업이다. 창업 초반 적자의 늪을 벗어나지 못하던 시기에도 품질에 대한 자부심을 끝까지 놓지 않았고, 그 결과 젤로미의 입소문이 퍼지며 유명 기업들의 러브콜을 받아 성장했다.
김현묵 데코리아제과 대표가 오랜 준비 끝에 내놓은 끄레델리는 건강에 좋은 국내산 현미와 프랑스 해안가에서 전통 수작업으로 소량 생산되는 게랑드 플뢰르 드 셀 천일염으로 바삭하게 구워냈다. 여기에 세계 최고의 셰프들이 사랑하는 100년 전통의 프랑스 프리미엄 초콜릿을 넣어 풍미를 극대화했다.
기름에 튀기지 않고 230도 열과 압력으로 바삭하게 구워낸 건강 디저트로, ‘여태껏 경험하지 못한 디저트의 신세계를 구현해냈다’는 게 김 대표의 설명이다.
트렌스지방과 콜레스테롤이 0%인 끄레델리의 ‘다크 카카오’는 100년의 역사의 프리미엄 프랑스 초콜릿 발로나 과나하70%가 함유돼 있어 깊은 풍미를 자랑한다. 또 끄레델리 ‘카라멜’에는 발로나 카라멜리아를 사용해 풍부한 우유맛과 쏠티버터카라멜의 앙상블을, 끄레델리 ‘스트로베리’에는 천연 100% 원료로 만든 발로나 인스피레이션 원료를 넣어 풍부한 딸기맛을 느껴볼 수 있다.
김 대표는 “데코리아제과의 디저트 노하우와 가장 귀한 재료로 만들어진 프리미엄 디저트 끄레델리를 선보이게 됐다”며 “세계 최고의 원료만 사용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건강 디저트 끄레델리를 통해 디저트의 신세계를 맛보시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끄레델리는 오는 13일부터 코엑스에서 열리는 설맞이 명절선물전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연말연시 일반 매장에서 만나보기 힘든 1000여 가지 이상의 제품들이 전시되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김 대표는 맛과 품격을 한 번에 잡은 명절선물의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전시장에서는 데코리아제과의 젤로미 롤리팝 제품들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젤로미 뽀로로,젤로미 크리스마스젤리, 젤로미 크리스마스초콜릿, 젤로미 스위트로즈부케 제품이 전시된다.
‘젤로 귀엽고 젤로 맛있는 과자’라는 뜻을 가진 젤로미는 시각과 미각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캐릭터 과자로, 미국FDA 기준에 맞춰 핸드메이드로 섬세하게 캐릭터 제품의 색과 맛을 구현해내고 있다.
젤로미는 저렴한 중국산이 아닌 독일산 펙틴과 오스트리아산 구연산, 구연산나트륨 원료를 엄선해 생산되고 있다. 특히 독일산 펙틴은 상큼한 오렌지에서 추출한 자연 식이섬유로 부드럽고 소화가 잘되며, 젤리의 쫄깃함을 위해 동물성 젤라틴이 아닌 100% 국내산 피쉬 젤라틴만 사용하고 있다.
정순영 기자 binia96@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