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수당은 민선 8기 공약사항으로 지역농가의 안정을 돕기 위한 농민복지사업이다. 지급대상은 1만 1,000여 농가로 총 65억 원이 지급된다.
울산에 주소를 두고 실제 경작을 하는 농업·농촌의 공익적 기능을 실현하는 기본형직불금 수령 농가를 대상으로 지급한다.
울산시는 지난 3월부터 농지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농민수당 신청을 받아 실경작 여부, 농업 외 소득 검정 등을 거쳐 지급대상자 1만 1,000여 명을 선정했다.
농민수당은 신청 시 등록한 지급계좌로 12월 18일부터 22일 사이에 입금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농민수당이 농업·농촌의 공익적 기능 수행에 따른 사회적 보상 차원의 실경작 농업인 소득 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농업과 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농업을 통한 환경 보전 등 공익적 기능 가치를 보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내년에도 3월부터 농지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농민수당 신청을 접수한다.
울산=김민주 기자 ccmjk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