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경현 구리시장이 전 직원 대상 특강에서 "향후 10년은 구리시 발전을 결정짓는 중요한 시기"라는 점을 강조했다.
백 시장은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전 직원 대상 특강을 통해 "앞으로의 10년은 구리시가 세계적인 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인지 그저 그런 중소도시로 남게 될지가 결정되는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새롭게 도약해 세계의 명품 도시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기회의 도시가 되는 것은 전적으로 시 직원들한테 달렸다"고 말했다.
백 시장의 이번 특강은 공무원들에게 긍정적 사고방식으로 각자 맡은 행정업무에 최선을 다해달라는 의미로 해석된다. 특강은 서울시 편입에 대한 사항과 토평2지구 개발 관련 사항으로 두 사업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도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앞서 백 시장은 지난 13일 갈매동에서 가진 '시민 속으로 찾아가는 열린시장실'에서도 구리시의 서울시 편입과 GTX-B 갈매역 정차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구리=고상규 기자 sskk66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