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프리미엄 뷰티 브랜드 LBB(엘비비)가 전북적인 K-뷰티 열풍에 힘입어 말레이시아 진출에 성공했다. 말레이시아 내 최상위권 기업인 엑심(EXSIM)그룹과 합작사(JV)를 설립하고 지난 8월 론칭 행사를 열었다.
LBB(엘비비)는 35년의 오랜 역사를 지닌 하이엔드 멤버십 스파 전문 기업에서 론칭한 프리미엄 기능성 스킨케어 브랜드이다. 수많은 임상 결과와 글로벌 기능성 인증을 바탕으로 이미 오래전부터 전문가들 사이에서 ‘검증된 뷰티’로 정평이 나 있다. 수십 년간 축적된 LBB만의 하이엔드 스파 케어 프로그램을 최상의 원료와 배합 비율의 노하우를 가졌다.
LBB(엘비비)는 말레이시아 엑심(EXSIM) 그룹과의 합작사 설립 계약 체결을 통해 동남아시아 뷰티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향후 유럽과 미국 시장 진출 등 글로벌시장 공략에도 나설 방침이다.
당장 내년 35개 룸을 지닌 LBB 스파를 포함해 1200평 규모의 LBB 센터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오픈하고, 쿠알라룸푸르 시내에 있는 가장 큰 쇼핑몰 1층에서 대대적인 LBB 그랜드 오프닝 파티를 개최할 예정이다.
LBB(엘비비)는 앞서 중국 신화 그룹과의 800억 규모 수출 계약 체결한 바 있다. 신화 그룹 계열 및 파트너사들과의 투자 제휴를 통해 LBB 스파와 메디컬 센터, 생산 공장 설립을 위한 협력까지도 확장해 나가는 내용 협의에 착수했으며 하이난을 포함한 중국 공항 9곳 면세점에 엘비비 입점이 확정됐다.
이수진 LBB(엘비비) 대표는 “말레이시아와 중국을 포함해 유럽과 미국 등 해외 시장 진출에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며 “말레이시아 엑심(EXSIM) 그룹과의 합작사 설립 계약 체결에 힘입어 글로벌 주요 국가에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하고 글로벌 시장 내 K-뷰티 선도주자로 도약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LBB(엘비비)는 서울경제진흥원(SBA)에서 추진하는 ‘2023 서울 테크&라이프 스타일 해외 진출’ 사업에 서울시를 대표하는 리딩기업에 최종 선정됐다.
LBB(엘비비)는 현재 국내에서 제주도 나인브릿지에 250여 평 규모의 스파와 한남동 LBB 스파 그리고 체험 공간인 라 부티크 블루 한남 쇼룸을 직영 운영 중이며 롯데백화점 명동 본점, 롯데 면세 명동점에서 접할 수 있다.
황인성 기자 his110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