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가평군이 뽑은 올해 10대 뉴스 1위에 '자라섬 꽃축제, 관람객 33만 명 돌파'가 선정됐다. 군이 올해 추진한 주요 정책 중 군민들이 가장 공감하고 화제가 됐던 주요 성과로도 꼽힌다.
가평군은 지난달 1차로 실무심사위원회 서면심사를 통해 고득점 순위 20개 사업을 선발, 각 부서에서 추진사업 가운데 2차 국민심사(온라인 투표)를 통해 가평을 빛낸 10대 우수사업을 뽑았다고 28일 밝혔다.
'자라섬 꽃축제, 관람객 33만 명 돌파'는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힐링공간을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2위에는 관광객 확보가 어려워 침체상태에 있던 운악산 산악관광의 재탄생과 경제회복의 새로운 돌파구를 제시한 '운악산 출렁다리 개통', 음악·문화도시로 발판을 마련한 '로컬 100 선정, 가평을 노래하는 화음이 되다'가 선정됐다.
이어 가평군민의 염원과 역량을 하나로 결집한 경기도 최대규모 체육행사 '2025~2026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유치 성공', 가평 관광을 주제로 창의적이고 참신한 캐릭터 디자인 공모를 통해 전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군 특색을 반영한 '가평 관광 대표 캐릭터 발굴 사업'도 이름을 올렸다.
10억원의 매출액과 전국 직거래장터 우수사례로 발탁되는 등 자라섬 꽃축제 직거래장터인 '마켓섬에 피어나는 농부의 미소'와 장기·고정 주차로 인해 발생하는 주민 민원 해소 및 주차 회전율 제고를 위한 '주차 순환 공영주차장 유료화'도 순위권에 올랐다.
아울러 질 높은 보육 서비스 제공과 학부모가 안심하고 맡기는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해 온 '수준 높은 공보육, 가평군이 책임집니다!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내 고장에 대한 자긍심 고취와 함께 지역주민의 비만 예방 및 건강생활실천 향상에 기여하는 '꽃 따라, 길 따라 함께 걷는 가평 8경 걷기 대장정'이 함께 선정됐다.
끝으로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 유도와 반려동물에 대한 시민의식 개선을 위한 '2023년 반려동물 문화 교실 운영'이 10대 우수사업으로 발탁됐다.
가평=고상규 기자 sskk66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