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원은 지난 20일 방송영상디지털콘텐츠 예술계열에서 주최한 ‘2023 한걸음 영상제’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kac한국예술원 아트센터에서 진행된 ‘제8회 2023 한걸음 영상제’는 방송영상디지털콘텐츠 예술계열 학생들이 지난 1년 동안 제작한 뮤직비디오, 다큐, 드라마, 예능, 단편영화 등 여러 장르의 작품을 출품하는 연말 행사로 올해로 8회째를 맞이했다.
이날 영상제에는 영상을 출품한 학생들의 작품들이 상영됐으며 포토존 및 전시회 등이 함께 열려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 잡았다.
작품 상영이 종료된 이후 영화 ‘턴:더스트릿’을 연출한 임석진 교수, 다수의 CF 및 영상 PD 출신 마창영 교수, ‘KBS VJ클럽’, ‘KBS 세상의 아침’ 등 방송PD 출신 김효공 교수가 영상제 시상을 진행하며 학생들의 호명이 이어졌다.
대상에는 ‘우주비행사‘ 연출 박성수 학생이 수상했으며 최우수상은 백준모 연출 ’지렁이‘, 인기상 이지훈 연출 ’VITAL', 연출상 이준학, 이지훈 연출 ‘커피 다큐멘터리’, 연기상 ‘지렁이’ 박상근, 촬영상 ‘지렁이’, ‘우주비행사’ 김도언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학교 관계자는 “kac 방송영상디지털콘텐츠 예술계열 학생들과 함께 작품 제작 및 연출에 참여한 연기예술계열 학생들도 영상제에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예술원 방송영상디지털콘텐츠 예술계열(방송연출, 영상제작, 광고영상 기획·연출, 영상촬영, 유튜브·크리에이터)은 현재 2024학년도 신·편입생 일반 전형 모집에서 학생들의 적성을 고려해 수능과 내신 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인적성검사와 면접을 통해 선발하며 포트폴리오 제출 시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선발 전형 기간에 합격하고 입학하는 신편입 학생 전원에게는 장학금이 지급된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