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과정은 지난 3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디지털 문제해결센터」 공모에서 부산시 과제로 선정됐으며, 8월부터 교육을 진행했다.
시는 부산사회서비스원(동래구 소재)에 총괄거점센터를 구축하고 7개 지역거점 복지관 등에서 교육을 진행했다.
강사와 교육생 간 소통을 통해 사회복지종사자에게 필요한 맞춤형 디지털역량 강화 교육 25시간, 교수법 교육과 현장 실습을 병행한 디지털 조력자 활동 25시간, 총 50시간으로 과정을 편성해 사회복지종사자가 디지털 조력자로 양성될 수 있도록 전문성을 강화했다.
앞으로 복지분야 디지털 조력자는 고령층, 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자주 찾는 부산지역 106개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사회종합복지관 등에서 가장 가까이 소통하며 생활 디지털 사용법을 가르쳐 주는 디지털 선생님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심재민 부산시 기획관은 “디지털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복지관 종사자의 디지털 역량 향상을 통해, 복지관에서도 손쉽게 디지털 궁금증을 도와줄 수 있는 든든한 디지털 조력자가 양성되어 많은 수혜자가 생길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부산=최광수 기자 anggi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