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2024년도 보통교부세 9천 억원 확보... 역대 최대

울산시, 2024년도 보통교부세 9천 억원 확보... 역대 최대

지난해 대비 4.1% 증가

기사승인 2024-01-03 09:27:24
울산시가 2024년도 보통교부세로 역대 최고액인 9,243억 원을 확보했다.

이는 2023년도 8,886억 원 대비 357억 원 증가한 것이다. 작년 대비 울산시는 4.1% 증가라는 성과를 거뒀다. 

울산시청사. 울산시


이에 따라 이미 확보 결정된 올해 국비 2조 5,908억 원에 보통교부세 9,243억 원을 합산 할 경우 울산시의 ‘24년 국가 예산은 역대 최대 규모인 3조 5,151억 원 원이다.

보통교부세는 국가가 내국세 총액의 19.24% 중 97%를 재정부족액이 발생한 지방정부에 교부하는 재원으로, 용도가 정해지지 않아 시 자체 사업에 자율적으로 투입이 가능해, 세입 확보를 위해 중요한 재원이다. 

울산시는 일반 재원으로 사용하는 보통교부세를 충분히 확보함에 따라 울산 도시철도(트램) 건설, 농소-강동 도로개설 등 민선8기 울산시 역점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할 예정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대정부 설득 논리를 펼쳐 보통교부세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울산=김민주 기자 ccmjk5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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