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모든 폭력에 반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모든 폭력에 반대"

3일 비상 의원총회 후 공동 입장문 내
"테러 강력 규탄... 이 대표 빠른 회복과 쾌유 기원"

기사승인 2024-01-03 11:48:14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피습 사건에 대해 민주당 국회의원들이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모든 폭력에 반대한다"라고 말했다.

3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은 공동 입장문을 내고 이처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로고. 민주당


이들은 "서로에 대한 격려와 희망으로 가득해야 할 새해 시작부터 매우 불행한 사건이 일어났다"며 유감을 표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전체 국회의원은 생각과 의견의 차이를 폭력과 혐오로 무너트리려는 이재명 대표에 대한 테러에 깊은 우려를 표명하며 비상 의원총회를 통해 다음과 같이 뜻을 모았다"면서 4가지 의견을 표했다.

먼저 "민주주의를 위협하고 자유로운 정치활동을 위축시키는 모든 종류의 폭력과 혐오에 반대한다"며 "정치인을 표적으로 한 테러를 강력히 규탄하며 이재명 대표의 빠른 회복과 쾌유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경찰 등 수사기관은 사건의 중대성을 깊이 인식하고, 엄정하고 신속한 수사를 해야 한다. 수사 과정에서 정치적 고려나 축소, 왜곡 시도가 일어난다면 이를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걱정의 마음을 표하고 있는 국민에게 감사를 표하면서 "어려운 때일수록 차분하고 절제된 마음으로 힘을 모아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김민주 기자 ccmjk52@kukinews.com
김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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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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