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이 ‘2023년 직업교육 혁신지구 운영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교육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교육청은 지난해 2월 교육부로부터 당진지역을 직업교육 혁신지구로 지정받아 당진시·지역 대학·지역 기업단체와 협력, 직업교육 혁신을 통한 당진 지역 직업계고 학생들의 일자리와 지역 정착 지원에 꾸준히 노력해왔다.
당진 직업교육 혁신지구는 직업계고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당진시 전략산업인 철강·미래에너지 분야의 맞춤형 직무교육 운영과 관련된 기업으로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진로 특강을 실시하여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고졸 취업 인식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오동규 미래인재과장은“직업계고 학생들을 전략산업 전문기술·기능인으로 육성하기 위한 유관기관·지역대학·지역기업과의 유기적인 협업이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전략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기술인재를 육성하고, 이 학생들이 지역 인재로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