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앞두고 마지막 평가전을 치르는 클린스만호가 주축 멤버들을 벤치에 두고 실험에 나선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6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아랍에미리드(UAE) 아부다비의 뉴욕대 스타디움에서 이라크와 평가전을 치른다.
이 경기는 한국의 아시안컵 대비 최종 모의고사격 경기다. 이 경기를 마치고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10일 결전지 카타르에 입성하며, 15일에는 바레인을 상대로 대회 E조 조별리그 1차전을 갖는다.
대회를 앞두고 치르는 마지막 평가전이지만 클린스만 감독은 주축 선수들을 대거 벤치에 두고 선수들 테스트에 나섰다.
최전방에는 오현규(셀틱)이 배치됐으며, 양 측면에는 이재성(마인츠)와 정우영(슈투트가르트)가 나섰다. 중원에는 황인범(츠르베나 즈베즈다)과 박용우(알 아인), 홍현석(헨트)가 위치했다.
수비진은 이기제(수원), 정승현, 김영권, 설영우(이상 울산)가 포백을 이룬다. 골문은 김승규(알 샤밥)가 지킨다.
이번 경기에서는 가장 마지막으로 합류한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을 비롯해 손흥민(토트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황희찬(울버햄튼), 조규성(미트윌란) 등은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본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