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 석장리박물관 ‘선사예술가’ 특별전시가 서울에서 개최된다. 지난 2019년부터 선사박물관 네트워크를 통해 교류를 이어온 공주시가 서울 강동구의 암사동 선사박물관과 업무협의를 통해 오는 9월 ‘선사예술가’ 특별전시를 기획했다.
공주 석장리박물관 ‘선사예술가’는 석장리박물관이 유럽과 국제교류를 통해 확보한 선사시대 예술 복원 기법을 구석기 시대에 적용한 최초 예술 복원전시로 지난해 5월 개막해 큰 호응을 얻어 왔다.
이번 특별전시는 강동구 이수희 청장이 지난해 7월 해당 전시를 관람후 이뤄져 의미가 크다. 강동구는 이번 특별전시에 2억5000만 원을 확보하면서 성사가 확정됐다.
공주에서 진행되는 ‘선사예술가’ 특별전시는 다음 달 28일 종료되며 이후 준비기간을 거쳐 오는 9월 암사동 선사박물관에서 수도권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공주시와 강동구는 전시유물 140여점, 관련 설명 자료, 전시연출, 국외 유물 대여 등에 대해선 상호 합의를 거쳐 공동 개최하기로 했다.
공주=이은성 기자 les701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