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시는 9일 시청에서 중국 베이징대학 창업훈련영, 지스페이스와 글로벌 청년인재 양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사진).
중국 최고 명문대학인 베이징대학의 창업훈련영은 대학 출신 경제인사 등을 창업멘토로 활용해 중국 지방정부와 협력하고 있는 기관이다.
중국 광구창업카페의 한국지사인 지스페이스는 지난해 설립돼 국내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중국 진출을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체결식에는 김경일 파주시장, 왕지엔 베이징대학 창업훈련영 대표, 이상운 지스페이스 대표, 박정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들 기관은 협약에 따라 ▲창업교육 프로그램 공유 ▲창업 관련 정보 공유 ▲창업세미나와 창업비법 전수 등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며, 청년창업 활동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김경일 시장은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파주시 청년들의 창업 장벽이 낮아져 마음껏 꿈꾸고 도전하는 길이 열리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파주시는 청년과 함께 하는 조력자이자 동반자로서 청년의 꿈과 노력을 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