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務實力行(무실역행), 말이나 이론보다는 행동과 실천으로 성과를 이뤄내 포천시민이 '더 큰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시정을 구현해 내겠습니다."
백영현 경기 포천시장이 10일 열린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올해 핵심 7대 사업을 설명하며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백 시장은 이날 "포천은 무한한 잠재력을 품은 기회의 도시"라며 "지난 연말 70년 만에 포천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6군단 부지의 개발, 기회발전특구 지정 유치, 평화경제특구 지정 유치, 교육발전특구 지정 유치 등 핵심 역점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어 "포천~화도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건설, 전철 7호선 연장 등 사업을 추진해 사통팔달의 광역교통망을 확충하고 청성산 종합개발사업, 포천천 블루웨이 조성사업 등 포천시민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사업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핵심공약 사업은 6군단 반환부지 기반 기회발전특구 지정과 첨단기업 유치, 청성산 종합개발 사업, 포천천 블루웨이 사업, 찾아가는 경로당 주치의제 운영, 어르신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등이다.
백 시장은 "2024년 일을 참되고 실속 있게 힘써 실행한다는 뜻의 '무실역행(務實力行)'의 자세로 시정에 활력을 불어넣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천=윤형기 기자 moolga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