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과학관의 지난해 관람객이 3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국립해양과학관에 따르면 지난해 관람객은 30만1594명으로 전년 대비 80%(13만5000명) 증가했다.
인구 5만명에 불과한 도시(울진군)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둔 것.
관람객 증가 요인은 4월 과학의 잘, 5월 가정의 달, 12월 연말연시 이벤트와 '바다탐험대 옥토넛' 등 6회에 걸친 특별전 등이 꼽힌다.
특히 7m 깊이의 바닷속 전망대는 12만명이 다녀가는 등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
누적 관람객은 지난해 기준 59만명으로 2025년 상반기 1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외철 관장은 "볼거리와 배울거리를 확충해 국민과 함께하는 '글로벌 명품 과학관'으로 육성하겠다"고 했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