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은 지난해 도내 직업계고 학생 39명이 국가직 및 지방직 9급 공무원에 최종 합격했다고 11일 밝혔다.
국가직 지역인재 전형은 성적이 우수한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졸업(예정)자를 학교장이 추천하면 필기시험(국어, 영어, 한국사)과 서류전형, 면접시험을 거쳐 선발하는 것으로 총 28명이 합격하여 향후 6개월간의 수습과정을 거쳐 최종 임용이 결정된다.
아울러 충남도와 충남교육청 지방공무원 기술계고 경력경쟁임용시험에서는 공업, 농업, 해양수산, 시설 직렬에서 총 11명이 합격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2030년 미래사회를 살아갈 학생들은 자신의 특기적성을 빠르게 찾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직업계고 학생들이 공무원뿐 아니라 양질의 일자리에서 자신의 능력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의 38개 직업계 고등학교는 학생이 원하는 진로직업 선택을 위하여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충남교육청, 올해 첫 헌혈...지난해 5차례 157명 참여
충남교육청은 11일 도교육청 현관 앞에서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의 헌혈 버스를 지원받아 올해 첫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
겨울철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매년 헌혈 운동을 추진해온 충남교육청은 지난해 5회에 걸쳐 157명이 헌혈에 참여했으며, 올해도 1월 11일, 4월 11일, 7월 11일, 10월 24일 총 4회에 걸쳐 헌혈 행사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직원들의 단체 헌혈이 지역사회에 적극적인 헌혈 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올해도 생명나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교육감 동정]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12일 오전 9시 40분 아산 충남교육청과학교육원 대강당에서 진행되는 유아교육 배움자리에 참석한다. 이어 오후 3시에는 청 내 정책협의실에서 충남교육청-드론 산업체 업무협약식을 갖는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