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이천시는 원활한 가축방역 업무 추진을 위해 16일 지역 내 수의사 14명에 2024년 공수의사 위촉장을 수여했다.
올해 위촉된 공수의사는 고현민 외 13인으로, 담당 배치된 읍·면의 축산농가를 수시로 예찰하며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전염병 예방과 브루셀라, 결핵 검진 및 채혈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공수의사의 주요 업무는 가축 질병의 예찰 및 동물 진료, 소 브루셀라병·결핵병 등 가축전염병 검사를 위한 채혈, 가축전염병 예방접종, 조류인플루엔자 등 전염병 발생 시 살처분 긴급동원 등 방역활동이다.
특별방역대책기간에는 전염병 발생 신고 접수 및 확인, 질병 발생 시 방역대 내 농가 시료채취 등 예찰활동을 하게 된다.
윤희동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럼피스킨병,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등 가축전염병 발생빈도가 갈수록 높아지는 만큼 공수의사의 역할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적극적인 예찰활동을 통해 가축전염병이 유입·발생되지 않도록 중책을 수행해 달라”고 말했다.
이천=김정국 기자 renovatio8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