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가 '환호공원 공영주차타워' 건립을 추진한다.
환호공원 내 시립미술관, 스페이스 워크 등지에 인파가 몰리면서 가중되고 있는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시에 따르면 지난 15일 포항시의회 지하 1층 회의실에서 환호공원 공영주차타워 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설계 공모 당선작 설명, 안전성·디자인 전략 등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시는 설계 초기 단계부터 다양한 의견을 반영, 내년 7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영주차타워가 들어서면 주차난 해소는 물론 교통 환경 개선, 관광객 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현구 건설교통사업본부장은 "환호공원 방문객들이 주차 문제로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