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시 허가담당관이 최근 신설 1주년을 기념해 에세이 '허가담당관, 1년의 이야기 그리고 앞으로'를 출간했다.
에세이는 허가담당관부터 주무관까지 전 직원 모두가 저자가 돼 허가담당관의 생생한 1년간 허가 업무의 이야기 그리고 앞으로의 여정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이지향 허가담당관은 "인허가 과정의 이야기, 민원처리 과정에서 곤란한 일, 보람찼던 일, 허가담당관 근무 동안 직원간의 소소한 이야기 등 신설 이후 1년간 있었던 허가담당관 직원 일동의 이야기를 담았다"며 "인허가와 관련된 이야기를 쉽게 풀어 시민분들과 나누고자 한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앞으로도 인허가 업무뿐만 아니라 갈수록 다양하고 복잡해지는 민원에 더욱 신속하고 전문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행정의 모든 부문에서 혁신을 이뤄나가겠다. 혁신에 대한 답은 항상 시민이 가지고 있다는 것을 우리 공직자 모두가 기억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포천시청 허가담당관은 지난 2022년 11월 조직개편으로 신설됐으며, 신속한 인허가 민원처리로 시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포천=윤형기 기자 moolga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