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은 지난 22일 청 내 1회의실에서 ‘2024 예비교사들의 교육정책 제안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교육청과 교원양성대학 간의 ‘관학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공주대학교 사범대학에 재학 중인 예비교사들이 지난 한 해 동안 충남 교육정책 관련 주제로 연구한 논문 중 우수 논문 여섯 편을 선정해 발표하는 자리로 연구 결과를 공유하였다.
학생들이 발표한 연구 주제는 ▲OECD education 2030의 학습자 행위주체성 함양을 위한 수업 연구 ▲교사 협력이 교육과정 문해력에 미치는 영향 ▲유아 통합교육 정책에 대한 일반유아교사와 유아특수교사의 인식과 평가 및 지원 요구 ▲교권 인식과 교직 만족도 간의 상관 연구 ▲안전한 과학실험 문화 조성을 통한 과학탐구 기반 수업 활성화 연구 ▲기초매체문해력의 교수학습 방안 제안 등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충남 교육정책에 대한 고민과 제안이 이루어졌다.
발표회에 참석한 도교육청의 업무 담당자들은 예비교사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새로운 정책 제안을 경청하고, 연구에 대한 조언과 평가를 통해 예비교사들의 성장을 지원하였다.
김지철 교육감은 예비교사들에게 "여러분들은 앞으로 우리 교육을 이끌어갈 소중한 인재이며, 희망찬 미래"라고 격려하며, "스스로 주도성을 발휘하여 아이들의 미래와 충남교육의 앞날을 위해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재난·안전업무 담당자 대상 역량강화 배움자리 실시
충남교육청은 23일부터 24일까지 충남교육청해양수련원에서 교육지원청 및 직속기관 재난·안전 업무 담당 팀장과 담당자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배움 자리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각종 재난에 대비해 재난 관리 업무 담당자의 업무 이해도를 높이고,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국립목포대학교 김상훈 서기관과 한국교육시설안전원 조용덕 과장을 강사로 초빙해 교육시설 재난 피해 사례 중심의 현장감 있는 특강을 진행하였다고 전했다.
이날 연수에서는 유사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예방 중심 교육과 재난 상황관리 시스템, 상황관리 전담반 운영,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체계적이고 신속한 대응체계 등을 강조하였다.
이 자리에서 황인명 행정국장은 “재난은 사전 예방이 가장 중요하며, 사고 발생 시에는 신속한 초기 대응이 가능하도록 담당자들의 책임의식과 위기관리 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교육감 동정]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24일 오전 10시 10분 아산 산동초예정지 신설학교 공사현장을 점검한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