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과 포스코이앤씨 컨소시엄이 공급하는 경북 포항 '힐스테이트 더샵 상생공원' 2단지가 견본주택을 공개하고 본격 분양에 들어간다.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포항시 남구 이동 에스포항병원 인근에 위치한 견본주택이 26일 공개된다.
포항시 남구 대잠동 일원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더샵 상생공원'은 1단지 999세대, 2단지 1668세대 등 총 2667세대의 매머드급 대단지다.
이번에 공급하는 2단지는 지하 5층, 지상 35층, 12개동 규모다.
전용 면적별 공급 세대수는 84㎡A 973세대, 84㎡B 126세대, 84㎡C 183세대, 127㎡ 374세대, 139㎡P 6세대, 178㎡P 6세대다.
다음달 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일 1순위, 7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이어 15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26~29일까지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힐스테이트 더샵 상생공원의 장점은 공원을 품은 '공세권 단지'라는 것.
이 단지는 공원 시설(77만㎡)과 비공원 시설(17만㎡)로 구성된 상생공원의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공급되는 만큼 일찍부터 유망 단지로 꼽혀왔다.
상생공원은 도로로 분절된 4개의 공간을 연결, 공간별 특화계획을 통해 새로운 랜드마크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공원 안에는 하늘과 맞닿아 숲을 경험하는 하늘길을 비롯해 포스코 야간경관을 즐길 수 있는 전망대, 워터프라자, 아트프라자, 국민체육센터 등이 들어선다.
포항시청을 중심으로 형성된 각종 인프라, 영일대 호수공원 등을 편리하게 누릴 수 있는 입지 여건도 강점이다.
포항 성모병원, 이마트, 롯데마트, 이동 종합시장 등 생활편의시설도 가까워 입주민들의 주거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인근의 풍부한 교육시설은 학부모 수요자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한다.
대이초, 이동중, 포항제철고 등 초·중·고와 우수한 학원가 등 명문 교육 여건까지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교통 환경도 뛰어나다. 시내 전역은 물론 포항IC, 7번 국도, 31번 국도를 통해 시외로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고속·시외버스터미널, KTX 포항역 등 광역 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
국내 대형 건설사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한 아파트라는 점도 장점이다. 현대엔지니어링과 포스코이앤씨의 축적된 기술·노하우가 집약돼 뛰어난 상품성이 기대된다.
대단지 프리미엄을 극대화할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계획돼 있다.
고급 아파트 커뮤니티시설에서만 볼 수 있던 조·중식 서비스(유료)를 지역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어서 관심이 높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더샵 상생공원은 우수한 입지에 걸맞은 뛰어난 설계로 선보일 예정이어서 포항의 새로운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