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영입 인재 입당 환영식을 진행했다. 앞서 영입 발표는 이뤄졌지만 일정상 환영식이 열리지 못한 이들도 함께 자리했다.
29일 국민의힘은 중앙당사에서 환영식을 열고 신동욱‧진양혜‧하정훈‧이레나 인재영입을 발표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멋진 분들이 왔기 때문에 국민의힘이 이길 거 같다”며 “국민들이 바라보는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펴는 정당이 되겠다”고 말했다.
신동욱 전 TV조선 앵커는 1965년생으로 서울대학교 경영학 학사 출신이다. 국민의힘은 인재 영입 배경으로 30여년간 언론계에 종사하며 현장을 발로 뛰었고 시청자들에게 친근하면서도 진정성 있게 다가가 큰 사랑을 받아왔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진양혜 전 아나운서는 1968년생으로 연세대학교 언론홍보대학원 방송영상학 학사를 받았고 KBS 아나운서와 한국여성재단 홍보대사 등을 역임했다. 양성평등과 여성인권향상 문제해결에 앞장서는 것과 대국민 소통능력 등이 영입 배경으로 전해졌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날 방송‧언론계 영입인재 외에도 하정훈 대한소아과청소년 개원의사회 부회장과 이레나 이화여대 의학전문대학원 의공학교실 교수에 대한 환영식을 함께 진행했다.
윤상호 기자 sang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