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는 내달 8일부터 12일까지 지방세·세외수입 납부를 일시 중단한다고 31일 밝혔다. 지능형 지방세입 정보체계 구현을 위한 차세대 지방세입 시스템 이관작업에 따른 것이다.
특히 설연휴 전날인 2월 8일은 오후 6시까지 위택스 등 전자납부 번호를 이용한 서비스를 통해서만 납부할 수 있다. 그 외 모든 납부 서비스는 2월 7일 이후 중단된다.
그동안 이용하던 지방세입 ARS와 현재 부여된 가상계좌도 2월 7일까지만 사용할 수 있다. 이후 2월 13일부터는 ARS 납부번호가 변경되고, 납부번호는 추후 납부고지서에 안내된다.
차세대 지방세입 시스템이 개통되는 13일부터는 기존 가상계좌를 제외한 지방세입계좌(전자납부) 서비스, 금융기관 창구 및 현금자동인출기(ATM), 현금자동지급기(CD) 납부, 인터넷(위택스, 지로), 차세대시스템 ARS를 통해 정상 납부가 가능하다.
시흥=고상규 기자 sskk66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