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은 장애학생의 위기행동 문제에 대한 긍정적 행동중재 지원 확대를 위해 ‘행동중재 지원단’을 구성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교육청은 지난달 31일 지원단으로 활동하게 되는 도교육청과 시·군 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 담당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충남교육청교육과정평가정보원에서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들 지원단은 단위학교에서 행동중재지원을 요청할 경우 대상 학생에 대한 개별 학생행동중재계획 수립을 지원하고 행동중재 목표, 행동분석, 진단 및 평가, 대응·지원 절차 등에 대한 논의 및 의사결정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1부에서는 지원단으로서의 역할을 안내하고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2부 협의회에서는 담당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특수학교(급) 위기관리 대응방법 도움자료’를 시청하고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종권 특수교육팀 장학관은 “이번 교육이 장애학생의 위기행동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교사와 학생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교육환경 조성에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라며“앞으로도 장애학생 위기행동에 대한 긍정적 중재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특수교육현장에서 특수교육 대상자가 장애로 인해 학교적응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행동중재지원 사업 뿐아니라 상담치유프로그램과 중도중복장애지원 사업 등 현장맞춤 지원으로 학생의 학습권과 교사의 교권보호에 나서고 있다.
[교육감 동정]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2일 오전 10시 충남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리는 제34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 참석한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