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이달부터 불법 광고물과 규정 위반 정당 현수막에 대해 집중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익산시는 지난 1일부터 주말을 포함한 4일간 특별점검반 3개반 11명을 투입해 주요 도로변 집중 단속으로 불법 현수막 1345건을 정비했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 단속은 지난달 12일부터 정당 현수막 관리를 강화하는 개정 옥외광고물법 시행에 따라 진행됐다.
시는설 연휴 전후로 특별점검반을 가동해 불법 현수막을 집중 단속, 특히 정당 현수막에 대한 점검은 이달 말까지 이어갈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난무하는 현수막으로 인한 시민 불편과 사고 예방을 위해 불법 현수막 단속과 정비를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익산=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