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클라우드-네이버클라우드, 인공지능 개발 맞손

NHN클라우드-네이버클라우드, 인공지능 개발 맞손

NHN클라우드-네이버클라우드, 멀티 클라우드 공동 개발
“업계 연대 강화해 AI 생태계 확장 최선 다할 것”

기사승인 2024-02-05 15:51:50
5일 NHN클라우드와 네이버클라우드가 경기 성남시 판교 NHN 사옥에서 ‘인공지능(AI) 공동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NHN클라우드

NHN클라우드와 네이버클라우드가 ‘인공지능(AI) 공동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5일 NHN클라우드는 경기 성남시 판교 NHN 사옥에서 인공지능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국내 AI 생태계 조성과 기술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인공지능(AI) 분야에서 특화 인프라를 기반으로 민간과 산업 영역이 주도해 행정용 거대언어모델(Large Language Model⋅LLM)의 선제 개발, 초거대 AI 생태계 확장 등 관련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목표로 이뤄졌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하이퍼클로바 X’ 기술 적용한 멀티 클라우드 서비스 공동 개발, 공공 및 교육분야 맞춤형 LLM 사업 협력, ‘공동 개발 서비스’의 시장 확대 및 지원 등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NHN클라우드는 초고성능 인프라 등을 제공해 기술 밑바탕을 다질 계획이다. NHN클라우드는 국가 AI 데이터센터 조성, K-클라우드 프로젝트AI 반도체 팜 최대 구축 실행 등 초고성능 AI 특화 인프라를 갖춘 경험이 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하이퍼클로바X 중심 AI 플랫폼을 구축해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AI 국가주의 시대’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AI 산업 주도권을 둘러싼 각국의 경쟁이 점점 심화되고 있다”며 “하이퍼클로바X를 중심으로 업계 연대를 강화해 국내 AI 생태계 확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 역시 “행정 서비스, 사회기반시설 등 국가 단위로 적용 가능한 AI를 개발하자는 청사진을 바탕으로 이번 협약이 이뤄졌다”며 “강력한 인프라 역량으로 AI 서비스 기업과 협력하며 국가 AI 역량 강화에 이바지하겠다”고 했다.

유채리 기자 cyu@kukinews.com
유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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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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