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는 5일 동탄시티병원과 장애인 건강보건관리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공준식 화성시동탄보건소장과 동탄시티병원 관계자 등 12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날 지역 내 장애인의 건강관리율 제고를 위한 의료지원과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에 대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에 따라 화성시는 장애인 건강행태 개선과 건강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중증장애인 대상자 발굴 및 장애인 건강주치의 연계, 지역 장애인 건강 관련 상호협력사항 협의 등을 추진 및 지원하게 된다.
동탄시티병원은 화성시 동탄권 의료기관 중 최초로 장애인 건강주치의 병원으로 지정되며 중증장애인 대상 건강관리 계획 마련, 보건소 재활사업 의료상담 및 교육 지원, 취약계층 미충족의료자 사례관리 등을 맡게 된다.
공준식 소장은 “이번 협약으로 장애인 건강 문제에 대한 예방적 관리 강화와 의료접근성 향상을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됐다”며 “장애인 건강 보건 서비스의 불균형 해소와 장애인 건강권 보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양규원 기자 ykw@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