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규 국민의힘(경북 포항남·울릉)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여성층 표심 공략에 공을 들이고 있다.
최 예비후보는 6일 선거사무소에서 국민의힘을 모티브로 삼은 '여성의힘' 발대식을 가졌다. 이는 '청년의힘'에 이어 두 번째다.
이 자리에는 여성 300여명이 참석,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최 예비후보는 발대식에 앞서 간담회를 갖고 여성 친화적인 도시를 만들기 위한 방안 등을 논의했다.
그는 출생부터 돌봄까지 아이 키우기 좋은 서비스 체계를 촘촘하게 만든다는 각오다.
특히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양육·돌봄·경력 단절 예방 정책을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또 수준 높은 문화·체육 인프라, 의료시설을 기반으로 정주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는 구상이다.
그는 "앞으로도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여성들이 살맛 나는 포항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최용규 예비후보가 청년·여성의힘으로 '공천 허들'을 넘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