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 창업중심대학사업단(단장 최선강)은 7일 춘천캠퍼스 스타트업큐브 메인홀에서 ‘2023 KNU 통합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창업 우수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연계 지원을 통한 창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김헌영 강원대 총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학생 창업팀 등이 참석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최 단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사업계획 발표 평가 ▲평가의견 종합 및 평가표 취합 ▲시상식 등이 진행됐다.
앞서 창업중심대학사업단은 2023년 교내외 창업경진대회 및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서 수상 이력이 있는 팀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했으며 서류심사를 통해 12팀을 선정했다.
대회결과 Exodetector팀(팀장 화학과 엄선우 학생)은 ‘초 고감도 신속항원검사를 위한 스마트폰기반 디텍터 개발’로 강원대학교 총장상을 8722팀(팀장 수의학과 추교빈 학생)은 ‘소동물용 동물용 산소 투여 보조장치’로 창업중심대학사업단장상을 수상했다.
이어 견으로팀(팀장 교육학과 방재석 학생)은 ‘시니어 반려견 돌봄 서비스’로 SW중심대학사업단장상을 윈앤윈팀(팀장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김휘도 학생)은 ‘버려지는 커피 찌꺼기를 활용한 번개탄(커피탄)’으로 산학협력단장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BALA팀(팀장 경영학과 민경서 학생)은 ‘화장품 불용자원(아이섀도우, 파운데이션 등) 업사이클링 물감’으로 LINC 3.0 사업단장상을 Insulin protector팀(팀장 환경융합학부 김현우 학생)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당뇨병 환자 인슐린 집 앞 배송 플랫폼 서비스’로 강원지역혁신플랫폼 정밀의료사업단장상을 받았다.
김 총장은 “강원대는 ‘강원 1도 1국립대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고 대학의 우수한 창업 역량을 지역사회로 확대할 것”이라며 “비창업자 발굴과 창업 준비, 경영 지원과 성장 촉진에 이르기까지 전 주기에 걸쳐 체계적이고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춘천=하중천 기자 ha3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