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탄소중립실천 기록 앱(APP)인 ‘초록발자국’ 이 179개 기업의 참여로 기탁금 누적 모금액이 1억 원을 돌파했다.
‘초록발자국’ 앱은 사용자 본인의 초록 실천에 따라 기부 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앱으로, 기부 포인트를 충남 지역 내 환경단체에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 포인트 적립 정도에 따라 해당 환경단체로 환경사랑 동행기업의 기탁금이 전달된다.
충남교육청은 지난 7일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에서 초록발자국 앱 활용 환경사랑 동행기업 기탁금 운영을 위한 ‘2024년 환경사랑 동행기업 기탁금 심의위원회’를 통해 탄소중립학교 3‧6‧5운동 실천에 함께하는 충남 지역 기업에서 기탁한 지원금을 환경단체에 전달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김흥집 미래과학팀장은 “초록발자국 앱 활용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꾸준히 앱 개편 및 보완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환경사랑 동행기업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어지기를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에서는 2022년 7개 환경단체, 2023년 4개 환경단체에 기탁금을 지원하였으며, 올해는 4개 단체(광덕산환경교육센터, 대한적십자사 충청남도지사, 천리포수목원, 천안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를 선정하여 기탁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안전한 일상 만들기’ 내달 26일까지 정기안전보건교육 진행
충남교육청은 지난 1일부터 다음 달 26일까지 14개 시·군 단설유치원, 공립 초·중·고·특수·각종학교, 기관 현업업무종사자 6,00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현장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정기안전보건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직종별 총 10회 실시할 예정이며, 교육내용은 ▲직종별 산업재해 현황 ▲학교(기관) 위험성평가 ▲직장내 괴롭힘(언어적 성희롱 등) ▲물질안전보건자료 ▲근골격계 및 직업병 발생 예방 등으로 사례 중심의 이론교육으로 총 6시간 진행한다.
충남교육청은 근로자들에게 수시로 바뀌는 법과 규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안전한 작업환경을 유지하기 위한 조치가 적절히 이행될 수 있도록 도교육청 주관 집합교육을 연 2회(12시간)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과 관련하여 교육현장의 자기규율 예방체계 구축을 위한 위험성평가에 대한 부분을 강조할 예정이다.
배지현 안전총괄과장은 “안전보건교육은 안전한 작업환경에서 업무를 수행하고 위험을 인식하며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도구이며, 이를 통해 근로자들의 안전 인식을 높이고 위험을 예방하는 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교육과정평가정보유원, AI정보교육 역량강화 직무연수
충남교육청교육과정평가정보원은 올해 정보교육 교원 연수 사업의 하나로 아산 선문대학교에서 13일 인공지능(AI)정보교육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14일까지 이뤄지는 이번 연수에는 교원 100명이 참여해 정보(AI)교과 수업의 방향과 학교생활기록부 기록 요령, 인공지능․소프트웨어교육 행사활동 운영 방법, AI코딩 수업 방법 등 충남교육청의 미래교육 정책에 담긴 의미와 구체적인 실행방법을 체계적으로 익히게 된다.
평가정보원은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전문 지식을 갖춘 교원 강사들을 대거 섭외해 일방향 연수가 아니라 질문과 답변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함으로써 연수 수준을 한층 끌어올렸다.
배무룡 충남교육청교육과정평가정보원장은 “미래교육은 충남교육청의 핵심사업”이라며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미래교육 운영을 위해 담당 교원이 만족할 수 있는 현장 중심 연수를 펼쳐가겠다”고 밝혔다.
평가정보원은 향후 학교 관리자 정보(인공지능․소프트웨어) 역량 강화 연수, 38개 과정의 원격 연수를 통해 정보교육 교원 연수를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