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천도시 아산’의 힐링 이미지 제대로 살려

‘온천도시 아산’의 힐링 이미지 제대로 살려

선문대 디자인학부,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수상
국내외 대회 60여 회... “공모전 강한 실무형 학과”

기사승인 2024-02-13 15:56:59
선문대 디자인학부가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Asia Design Prize) 2024’에 출품한 3개 작품이 골드 위너(Gold Winer)와 위너(Winer)를 수상했다.

장훈종 교수(디자인학부)가 학생들과 함께 대학 소재지인 아산시와 협업해 디자인한 ‘온천도시 아산’가 위너상을 수상했다. 온천을 주제로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고, 지역 상징과 힐링 아이덴티티를 효과적으로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선문대 디자인학부가 아산시와 협업해 디자인한 ‘온천도시 아산’ 작품. 선문대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2024에는 시각, 제품, 공예, 건축 디자인 분야에서 전 세계 25개국에서 1601개 작품이 출품됐다. 신고 안도(일본) 위원장을 중심으로 전 세계 디자인 전문가 35명의 심사위원이 1, 2차에 나눠 심사한다. 출품작 중 상위 10%만 수상한다.

조예은, 신원녕, 이윤지(이상 4학년) 씨는 ‘멋스럼, 한국의 춘하추동을 통해 나전칠기의 멋을 전하다’ 작품을 출품해 골드 위너를 수상했다. 심사위원들은 사계절 테마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한국 나전칠기의 풍부한 유산과 아름다움을 효과적으로 접근할 수 있게 했다고 평했다. 이 작품은 작년 제58회 대한민국디자인전람회에서 은상인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받은 바 있다.

선문대 디자인학부는 지금까지 국내외 각종 디자인 공모전에서 최우수상 등 60여 회 수상해 공모전에 강한 실무형 학과로 자리매김했다.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2024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선문대 디자인학부 장훈종 교수와 학생들. 선문대

아산=조한필 기자 chohp11@kukinews.com
조한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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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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