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창업청년, 일반기업, 농업인 등을 돕는 ‘디자인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디자인 개발을 지원해 브랜드 인지도와 매출 향상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기존 청년과 청년농업인으로 한정했던 지원 범위를 일반기업과 전체 농업인까지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지원 대상은 올 상반기, 하반기 각 20개 기업이다.

신청은 세종에 사업장 또는 거주지가 있는 청년기업, 사업장과 거주지를 포함한 일반기업 및 농업인이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로고(CI,BI), 패키지(제품포장), 홍보(카달로그)·사업계획(PPT), 전시부스 그래픽 등 5개 항목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단 실사용에서 발생하는 인쇄, 사진촬영 등 제작비용은 기업이 부담한다.

신청은 오는 23일까지 시 누리집에서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 후 담당자 전자우편(lennon@korea.kr)으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지난 2년간 디자인 지원사업 참여기업 52개를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90% 이상이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