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시가 ‘2024 다(多)어울림 공동체 공모사업’ 보조사업자를 15일부터 오는 29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다(多)어울림 공동체 공모사업은 다문화가족·외국인주민이 한국 사회에 적응·안착하도록 외국인주민의 역량강화와 사회적 관계 형성에 도움이 되고, 다문화공동체를 활성화할 수 있는 사업과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것이다.
공고일 기준 주사무소가 수원시에 있고, 수원시 다문화가족·외국인주민 권익 증진을 위해 활동하는 비영리단체와 비영리법인·민간단체·사회복지법인·공익법인·사회적협동조합 등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규모는 4개 사업, 총 3150만 원이다.
다문화가족·외국인주민을 위한 사업·프로그램을 기획해 신청하면 된다. 지원 분야는 ▲다문화 인식개선 활동 ▲다문화가족 문화체험 프로그램 ▲다문화·이주배경청소년 교양·예체능 프로그램 ▲다문화가족·외국인주민 한국사회 적응을 위한 역량강화 교육 ▲결혼이민자 경제적 자립 및 일자리 창출 지원 등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다(多)어울림 공동체 공모사업이 다문화가족과 외국인주민이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고, 다문화공동체를 활성화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내외국인이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포용하는 ‘모두의 도시, 하나의 수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태영 기자 ktynew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