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국립국악원서 ‘아침의 나라’ 강연

펄어비스, 국립국악원서 ‘아침의 나라’ 강연

국악 전공생을 위한 직업 아카데미서 강의
류휘만 오디오실 디렉터 등 창작 국악 사례 공개

기사승인 2024-02-16 11:46:14
펄어비스가 대표 게임 검은사막의 ‘아침의 나라’ 국악 작업기를 국악전공생을 위한 직업아카데미에서 21일 강연한다. 펄어비스

펄어비스가 대표 게임 검은사막의 ‘아침의 나라’ 국악 작업기를 국악전공생에 강연한다.

펄어비스는 16일 국립국악원이 주최하는 ‘국악전공생을 위한 직업아카데미’에서 21일 강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게임사 최초로 국립국악원의 초청을 받아 이뤄졌다. 대한민국 대표 국립 예술 기관인 국립국악원의 직업 아카데미는 국악전공생의 진로 선택과 전문성 향상을 위해 문화콘텐츠산업 분야의 전문가들이 강연하는 자리다.

류휘만 오디오실 디렉터 외 작곡가 3인이 검은사막 ‘아침의 나라’ 창작 국악을 작업한 경험과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국악을 게임 콘텐츠에 접목한 과정부터 게임을 통한 국악 홍보 등 내용으로 이뤄진다.

아침의 나라는 한국의 신화나 민담, 설화 등 조선을 모티브로 한 검은사막 신규 콘텐츠다. 한국의 미(美)를 살린 배경, NPC, 스토리, 사운드를 선보이며 호평을 받았다. 글로벌 게임 비평 사이트 ‘메타크리틱’에서 80점의 높은 점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검은사막은 지난 12월 이용자 행사 ‘칼페온 연회’에서 아침의 나라 파트2 ‘아침의 나라: 서울’을 예고했다. 경복궁, 한양 육조거리, 경회루 등 아름다운 옛 서울을 선보일 예정이다.

유채리 기자 cyu@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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