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곳곳서 '정월대보름' 행사 열린다

포항 곳곳서 '정월대보름' 행사 열린다

6곳서 '동시 진행'
달집태우기, 안전 기원제, 풍물단 공연 등 '풍성'
포항시, 시민 안전 최우선으로 '선제적 대응'

기사승인 2024-02-21 14:04:45
지난해 연일읍 달집태우기 현장 모습.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 곳곳에서 정월대보름 행사가 풍성하게 펼쳐진다.

포항시에 따르면 형산강변 특설무대(해도동), 유강IC 형산강 둔치(연일읍), 도구해수욕장(동해면), 월포해수욕장(청하면), 새마을발상지운동장(기계면), 청림 바닷가(청림동) 등지에서 정월대보름 행사가 열린다.

형산강변에선 11m 대형 달집을 태우고 시민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안전 기원제, 풍물단 공연 등이 이어진다.

청하면에선 초청 가수 공연, 민속놀이 체험, 기원제, 면민 화합 한마당 잔치 등에 이어 하이라이트인 달집태우기가 진행된다.

기계면, 동해면, 연일읍, 청림동도 일몰시간에 맞춰 달집을 태우고 소원 성취를 기원한다.

지난해 청하면 달집태우기 현장 모습. 포항시 제공

시는 6곳에서 동시에 행사가 진행되는 만큼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정월대보름 행사가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면서 "풍성한 보름달처럼 시민 모두가 뜻하는 바를 이룰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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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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