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5호선 전국간 운행 지연…“강설로 출고 장애”

서울지하철 5호선 전국간 운행 지연…“강설로 출고 장애”

기사승인 2024-02-22 07:58:39
기사 내용과 무관. 쿠키뉴스 자료사진. 

밤사이 내린 눈으로 서울지하철 5호선 전구간에서 열차 운행이 지연되고 있다.

서울교통공사는 22일 오전 홈페이지를 통해 “강설로 인한 기지 출고 장애로 5호선 전구간 열차 운행이 지연되고 있다”고 안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설특보가 발효된 수도권과 강원도, 충남권북부, 충북, 경북북부.서부에 시간당 1~2cm의 눈이,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또는 눈이 오고 있다. 

오전 7시 기준 수도권의 경우 서울 13.8cm 경기광주 13.5cm 영종도(인천) 13.0cm 양주 12.4cm 고양고봉 12.0cm 강서(서울) 5.9cm의 눈이 쌓였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수도권과 강원내륙은 오전에, 충청권은 오늘 밤에 차차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겠고,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출근길 교통안전 및 보행자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많은 눈이 내리면서 5호선 열차를 출고하는 강동구 고덕 기지에서 평소보다 약 25분씩 열차 출고가 늦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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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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