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선수단, 전국동계체전서 '메달 사냥'…5개 종목 37명 출전

경남교육청 선수단, 전국동계체전서 '메달 사냥'…5개 종목 37명 출전

기사승인 2024-02-23 13:17:57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2일부터 25일까지 서울, 강원, 경북 등에서 열리는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학생 선수 37명이 출전한다. 

이번 대회에 경남교육청 선수들은 쇼트트랙, 피겨, 스키 알파인, 스노보드, 아이스하키 등 5개 종목에 출전해 열악한 동계스포츠 여건에도 그동안 전지훈련지에서 갈고닦은 실력을 펼친다. 


특히 스키 알파인과 스노보드 종목에서 선전이 기대된다.

경남교육청은 경남체육회와 가맹 경기단체 등 관계 기관과 협력해 학생 선수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또 현장 점검과 격려로 선수단 운영과 안전 관리에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한편 경남교육청 선수단은 지난 제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스키 알파인 종목에서 금 4개․은 1개․동 2개, 피겨에서 은 1개․동 2개, 쇼트트랙과 스노보드에서 각각 은 1개의 성적을 거뒀다. 



◆마산대-39사단 장병 학위취득 협약 체결

마산대학교와 육군 제39 보병사단은 22일 39사단 김시민장군실에서 장병들의 학위취득과 자기계발을 위해 상호 지원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온·오프라인 교육을 통해 장병들의 학위취득을 지원하고, 장병들에게 새로운 이론·기술의 습득기회와 자격증 취득여건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마산대학은 대학 입학금 면제와 수업료 50% 등의 장학제도를 시행하고 각종 훈련이나 당직근무 등으로 부득이한 이유로 수업에 참석하지 못할 경우 출석으로 인정하는 등의 편의를 보장하기로 했다.  

이학진 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제39 보병사단과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장병들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여 역량 강화에 힘쓸 것"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정주인구 증가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묵 사단장은 "협약서에 체결한 의무를 적극적으로 실천해 지방소멸위기 소도시의 인구활력 제고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교육청, 산업재해 예방 계획 수립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2024년 산업재해 예방 계획을 수립·시행한다. 

이날 2023년 제4분기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열어 2024년 산업재해 예방 계획 등 총 3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경남교육청은 2024년부터 '산업안전보건법' 적용 대상을 현업업무종사자에서 모든 교직원으로 확대한다. 

‘안전하고 쾌적한 근로 환경 조성 및 근로자 건강 증진’을 목표로 △안전 보건 관리 체제 강화 △작업 환경 유해 요인 점검 △안전 보건 교육 내실화 △건강증진 강화를 추진한다. 

안전관리 부문에서는 △현업업무종사자와 관리감독자 대상 안전 보건 교육 △공립학교(기관) 대상 안전 보건 순회 점검 △산업안전보건디딤돌사업 용역 등을, 보건관리 부문에서는 △급식실 후드 성능 평가 △찾아가는 근골격계 건강 지킴이 운영 △급식종사자 폐암 건강진단 등을 담았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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