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동민속문화보존회(회장 이동인)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국회의원, 도‧시의원, 지역주민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진동큰줄다리기는 삼국시대부터 시작돼 1800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우리 고장 고유의 민속놀이로 주민들이 줄다리기를 하며 마을의 안녕과 화합을 기원하는 놀이문화다.
민속문화보존회원들은 3달 전부터 전통방식인 손으로 120m 길이 줄을 직접 꼬아 행사를 준비했다.
이후 달집태우기 행사에서 높이 10m의 달집을 태우며 가족들의 건강과 소원을 빌었따.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창원시민 모두, 오늘 달집태우기를 통해 모든 걱정은 잊어버리고 행복과 풍요가 가득한 갑진년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산스포츠센터·창원대 체육학과, 교육협력 협약 체결
창원시설공단 산하 성산스포츠센터와 창원대 체육학과는 23일 전문인력 양성과 교육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체육지도자 양성을 위한 시설 이용 및 대관 지원 △체육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운영 △연구 및 자원봉사활동 공동 개최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오는 3월부터 유휴 시간대를 활용해 체육학과 학생들의 수영 전공수업을 센터 수영장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