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이 다음달부터 '전통시장 러브투어'를 운영한다.
관광 코스화를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서다.
군에 따르면 관광을 겸해 전통시장 장보기를 할 수 있도록 단체 30명 이상 버스비(50만원)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영덕·강구·영해 전통시장이다.
오일장이 열리는 날에 맞춰 30명 이상(대형버스 1대 기준)이 전통시장을 방문, 1시간 이상 머물면서 장보기를 해도 지원받을 수 있다.
군은 시장 매니저를 도우미로 배치, 장보기를 돕는다.
전통시장 러브투어 신청은 일자리경제과 새마을경제팀이 받는다.
김광열 군수는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해 전통시장을 살리고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전했다.
영덕=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