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하남시는 무주택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해 2024년 신혼부부 전월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신혼부부 가구 전월세 자금 용도로 받은 대출잔액의 1%(월세보증금 1.5%)이내 이자를 연 1회,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으로, 작년 한 해 135가구를 지원했다.
지원금은 예산 범위 내에서 선정기준에 따라 우선순위로 대상을 선정해 6월 말 150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지난 4일 기준 부부 모두 하남시 거주, 혼인신고일 7년 이내,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 하남시 소재 전용면적 85㎡ 이하면서 전세전환가액 6억 원 이하의 임차주택을 부부 명의 대출 등의 조건을 모두 만족하는 무주택(세대원 포함) 신혼부부다.
다만 생계·의료·주거급여 수급자, 공공임대주택 거주자, 직계존비속과 임차계약을 체결한 자 등은 사회보장신설협의에 따라 중복보장으로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대상자는 시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구비서류를 지참해 오는 4월 1일부터 5월 20일까지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서와 임대차계약서, 건강보험 납부확인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하남=김정국 기자 renovatio8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