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원 무소속(경북 포항북) 국회의원 후보가 독립만세운동 정신 계승을 강조하며 완주 의지를 나타냈다.
이 후보는 12일 청하면민의 날을 맞아 열린 청하장터 만세운동 기념식에 참석해 "100여년 전 청하 장날 시민들이 참여한 만세운동은 계승시켜야 할 포항 호국정신의 상징"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선조들이 정치적 독립을 외친 장소에서 태극기를 들고 참여하니 가슴이 벅차다"고 전했다.
그는 "만세운동을 일으켰던 선조들의 호국혼이 6.25 전쟁에세 목숨 바쳐 대한민국을 수호한 호국도시 포항을 낳았듯이 무소속이 아닌 포항 소속으로 선거에 나섰다"고 강조했다.
이재원 후보는 "청하장터 만세운동은 시민들이 주도한 정치의 상징"이라며 "현대 지역 정치의 독립선언에 나서는 심정으로 당선을 위해 끝까지 뛰겠다"고 다짐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