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서 다양한 문화유산 프로그램 즐기자

경주서 다양한 문화유산 프로그램 즐기자

15개 프로그램 '운영', 문화유산 가치·의미 '재조명'

기사승인 2024-03-13 11:51:41
지난해 문화유산 야행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문화해설사의 설명을 듣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가 다양한 지역 문화유산 활용 프로그램을 마련,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시에 따르면 세계국가유산산업전,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3개), 세계유산 홍보지원사업(3개),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 프로그램(8개) 등을 운영한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세계국가유산산업전'은 국내 유일의 문화유산 전문 전시회로 9월 12~14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은 세계유산 가치를 보존‧전승‧확산하고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방향으로 진행된다.

'세계유산 홍보지원사업'은 인플루언서 등이 홍보콘텐츠를 제작하고 '불국사와 석굴암 Healer(치유자)적 가치’란 주제로 온·오프라인 홍보를 병행한다.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 프로그램'은 향교, 서원, 산사, 고택, 종갓집 등을 구분해 품격 높은 문화관광 콘텐츠를 선보인다.

읍성을 중심으로 한 역사문화체험인 '읍성 생생나들이', 도봉스테이를 진행하는 '화랑이 깃든 서악마을' 프로그램 등이 눈여겨 볼만 하다.

시는 체험·공연·답사 등을 통해 문화유산적 가치·의미를 재조명한다는 구상이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만이 가진 고유한 문화유산 활용 프로그램을 통해 아름답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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