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성시는 지역 내에서 운영되고 있는 낚시터의 안전관리·운영실태 점검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낚시터 안전 및 방류어종, 수질 등의 관리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이뤄지는 이번 점검은 지역 내 낚시터 29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낚시터 전수 기본점검을 통해 올해 2분기를 시작으로 분기별 1회씩 점검하며 '낚시 관리 및 육성법'에 의거한 중점 사항 전파와 이행점검 및 지도·감독을 실시한다.
중점 점검사항은 시설기준 준수, 안전시설 비치, 편의시설 관리, 보험·공제 적정 가입 및 방류어종의 이식승인 여부 등이며 위반행위 등에 대해선 관련 규정에 따라 과태료 부과 및 영업정지·허가 취소 등의 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안성시 관계자는 “낚시터 안전점검 및 운영실태 점검을 실시해 깨끗한 낚시환경 조성 및 건전한 낚시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노력하고 낚시터 인근 주민들에게 청결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성=양규원 기자 ykw@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