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박 후보는 민주당 대전시당에서 열린 ‘대전 국회의원·중구청장 후보자 연석회의 및 필승 결의대회’에서 “신탄진전통시장이 장날에도 사람이 없다는 하소연이 지금 서민의 삶을 대변하고 있다”며 “거리에 나가면 가장 많이 듣는 말이 ‘못 살겠다’는 한탄”이라고 말했다.
이어 “소비자물가는 치솟고 냉장고는 텅텅 비고 있다”며 “저소득층은 신선식품 먹기 더 어려울 정도로 민생이 피폐해졌다”고 지적했다.
또 계속되는 의료분쟁에 대해 박 후보는 “국민 생명이 경각인 상황인데도 정부는 마치 힘겨루기 하듯 사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며 “의사와 협상도 않고 무대책으로 일관해 시민 건강권을 내팽겨쳤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후보는 “대전시민은 윤석열 정부를 심판할 생각을 차곡차곡 쌓아가고 있다”며 “이번 총선에서 국민과 대한민국이 승리해 나라가 바로서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