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4·10 총선 비례대표 후보 2번에 배치됐다. 비례대표 후보 1번에는 박은정 전 법무부 감찰담당관이 뽑혔다.
19일 임유원 조국혁신당 선관위원장은 전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비례후보 순번 지정을 위해 진행한 국민참여선거인단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후보 3∼7번은 이해민 전 구글 시니어 프로덕트 매니저, 신장식 당 수석대변인, 김선민 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 김준형 전 국립외교원장, 가수 리아(본명 김재원) 순이다.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합류한 황운하 의원은 8번에 배치됐다. 이어 9~12번은 정춘생 전 청와대 여성가족비서관, 차규근 전 법무부 출입국관리본부장, 강경숙 전 국가교육회의 본회의 위원, 서왕진 전 서울연구원 원장이 받았다.
11~20번은 강경숙 전 대통령직속 국가교육회의 본회의 위원, 서왕진 전 서울연구원 원장, 백선희 전 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정책운영위원, 김형연 전 법제처장, 이숙윤 고려대 산학협력중점교수, 정상진 영화수입배급사협회 회장, 남지은 문화유산회복재단 연구원, 서용선 전 의정부여중 교사, 양소영 ‘유럽직업학교’ 작가, 신상훈 전 경남도의원 순이다.
조국혁신당은 비례대표 후보 공천 신청자 101명 가운데 20명을 추려 지난 15일 후보로 발표했고, 17부터 이틀간 이들의 순번을 정하는 온라인 투표를 진행했다.
정혜선 기자 firstwo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