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락스’ 이후 8년만…스프링 결승전, KSPO돔에서 [LCK]

‘T1-락스’ 이후 8년만…스프링 결승전, KSPO돔에서 [LCK]

국내 최대 규모 실내 공연장…LCK, 차주 PO 돌입

기사승인 2024-03-20 11:12:45
KSPO돔. 국민체육진흥공단

국내 최대 규모의 실내 공연장인 KSPO돔에서 ‘페이커’ 이상혁을 볼 수 있을까.

라이엇 게임즈는 20일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결승 진출전과 결승전을 서울 송파구 KSPO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LCK 스프링 결승 진출전 및 결승전은 다음달 13일과 14일에 차례로 열린다.

1988년 서울 올림픽에 사용하기 위해 지어진 KSPO돔은 올림픽 체조 경기장이라는 이름으로 불렸다. 하지만 2018년 리모델링 이후 KSPO돔으로 이름을 바꿨다. 최대 수용 가능 인원이 1만5000명에 달한다. KSPO돔은 올림픽공원 안에 있는 실내 시설 가운데 가장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다.

KSPO돔은 대규모 콘서트를 할 수 있는 공연장이라는 명성을 얻으면서 다양한 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KSPO돔은 LCK와도 인연이 있다. 2016년 4월23일 SK텔레콤 T1과 락스 타이거즈의 LCK 스프링 결승전이 KSPO돔(당시 올림픽 체조 경기장)에서 열렸다. 당시 SK텔레콤 T1이 세트 스코어 3-1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한편 8년 만에 KSPO돔에서 결승전을 치르는 LCK는 정규리그 마지막 주차를 소화하고 있다. 플레이오프에 올라갈 6개 팀 가운데 5개 팀이 확정됐으며 오는 30일부터 본격적인 플레이오프 일정에 돌입한다. 

김영건 기자 dudrjs@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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