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국립생태원·해양생물자원관과 프로그램 지원 협약 체결
충남교육청은 20일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속 가능한 생태시민의식 함양을 위해 국립생태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도교육청은 학생과 교사들의 국립생태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의 전시·체험활동을 지원하고, 양 기관은 교사 연수와 학생생태시민위원회, 생태문명 학생기자단을 위한 생물다양성 이해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지원한다.
조도순 국립생태원 원장은 이 자리에서 “생태원에서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생태진로체험, 생태캠프 등 5종의 현장체험학습과 2종의 디지털 생태교육 등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최완현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관장도 “충남의 미래 환경 인재 육성을 위한 세 기관의 업무협력 관계망을 구축하게 된 것을 적극 환영하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해양생물다양성의 가치와 중요성을 지역 인재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기후위기로 인한 생물다양성 교육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점에 양 기관과의 업무협약으로 학생과 교사들에게 생물다양성의 중요성, 보전의 필요성을 보다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천안여자상업고 협약형 특성화고 육성 유관기관 맞손
충남교육청이 20일 천안교육지원청에서 미래사회에 활약할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 분야 전문기술 인재 양성을 위해 천안여자상업고등학교와 천안시, 관계기관(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충남일자리경제진흥원, 충남벤처협회, 천안기업인협의회,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들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은 천안시장, 천안여상 교장, 5개 관계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으며, 천안여상의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개교와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 분야 인재 양성, 졸업생들의 지역 정주 등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그동안 교육청은 협약형 특성화고 개교를 위해 2023년 4월 AWS코리아, 2024년 2월 SAP코리아 및 건양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디지털 인력 양성의 전반적인 수준을 향상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날 협약으로 천안여자상업고의 협약형 특성화고 준비가 한층 탄력을 받을 예정이며,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 분야 기술인재 양성으로 충남 직업교육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지철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4차 산업 사회에서 학생들에게 어떻게 필요한 역량을 키워줄 것인가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다. 오늘 협약형 특성화고 개교를 위한 업무협약으로 우리 학생들이 미래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 분야의 주역으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육감 동정]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21일 오후 2시 대구 엑스코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IBO 협력각서(MOC) 체결식에 참석한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