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대통령실을 겨냥해 연일 강성 발언을 쏟아내고 있는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 당선인이 첫 공식 기자회견을 연다.
29일 의료계에 따르면 임현택 당선인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전체 언론사를 대상으로 첫 공식 기자회견을 가진다.
앞서 임 당선인은 정부가 의대증원에 대해 원점에서 재논의하지 않고 의대증원에 반대해 병원과 학교를 떠난 전공의와 의대생, 의대교수 등에 대한 행정처분이나 사법처리를 감행하면 총선 캠페인, 총파업 등에 나서겠다며 강경 투쟁 의지를 밝혔다.
의협은 오는 31일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열고 비대위 재구성에 관해 논의한다. 여기서 임 당선인이 비대위를 이끌지 등이 결정된다.
정혜선 기자 firstwoo@kukinews.com